두산은 1라운드에서 왼손 투수 허준혁을 뽑았고, 2라운드에서는 LG 내야수 최영진을 선택했다. 3라운드에서는 롯데 내야수 양종민을 지명.
내야수인 최영진은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지난해 43경기서 타율 2할4푼1리, 7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6경기에만 출전했다.
양종민은 2009년 롯데 2차 2라운드(15순위)로 입단한 5년차 내야수다. 올해는 1군에서 1경기에만 출전했지만 2011년엔 백업요원으로 58경기에 출전했었다.
롯데를 제외한 8개팀이 모두 투수를 2명이상 뽑은 데 비해 두산은 투수는 1명만 뽑고 내야수를 2명 보강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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