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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이영상 C 카펜터 결국 선수 은퇴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1-22 06:48 | 최종수정 2013-11-22 06:48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우완 에이스 크리스 카펜터(38)가 결국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각) 일제히 크리스 카펜터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카펜터는 2005년 21승(5패)으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사이영상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빅리그에선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44승(94패), 평균자책점은 3.76이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18경기에 등판해 10승4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카펜터는 1997년 토론토를 통해 빅리거가 됐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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