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표 캔버라 캐벌리가 대만리그 2위의 EDA 라이노스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캔버라는 16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B조 예선 EDA전서 2대0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라쿠텐에 패한 EDA가 이날 캔버라에게까지 패하며 2패로 예선을 마치며 예선 탈락해 캔버라는 17일 라쿠텐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캔버라는 대만에 9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쾌승을 거뒀다. 2회 캔버라는 마이클 웰스와 제이슨 슬로언이 연속 2루타를 쳐 1점을 뽑았고 9회초엔 1사 1,3루서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더 뽑았고,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