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일구대상을 받는다.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LG는 선수, 코치, 프런트가 모두 상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LG의 '믿을맨' 이동현은 데뷔후 13년 동안 팔꿈치 수술을 세번이나 받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 의지노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통 감독들이 많이 받았던 지도자상은 LG 차명석 코치가 받게 됐다. 차 코치는 시즌 도중 투병을 하면서도 LG를 팀방어율 1위에 올리며 정규시즌 2위가 되는데 지도력을 보였다. 올해의 프런트상도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올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한 LG에 돌아갔다.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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