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개막해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2013시즌 프로야구가 11월 1일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두산 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올 해에는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신시내티)와 류현진(LA다저스)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국내 야구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증량발행을 포함한 스페셜 게임은 총 1364만 4,935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 야구랭킹 총 332만9846명, 야구런앤런 95만304명, 야구매치 65만9846명이 참가한 다른 야구토토 게임보다 많은 야구팬들이 참여하며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번 야구시즌 동안 게임별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1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집계돼 건전한 소액 베팅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 게임의 경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 3860원으로 다른 야구토토 게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랭킹(7140원), 런앤런(7730원), 매치(9050)원 순으로 나타나며 건전한 소액 구매로 스포츠를 즐기고, 야구를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