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서울라이벌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LG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를 거두며 한화에 패한 넥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LG 최동수의 은퇴식에서 최동수가 김기태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0.05/
은퇴한 최동수가 잠실구장을 찾아 LG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동수는 16일 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된 후배들을 응원했다.
말쑥한 사복차림으로 등장한 최동수는 "이제는 덕아웃에서 경기를 보지 못한다. 여기저기 다니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수는 지난 5일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20년 간의 현역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은퇴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