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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를 벼랑 끝에서 구한 류현진(26)이 'A학점'을 받았다.
CBS스포츠는 평가에 앞선 서문에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 두 원투펀치를 내고도 패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3연패가 예상됐지만 팀은 반전승을 일궜다"면서 그 공을 류현진에게 돌렸다.
류현진은 3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13대6 다저스 승리) 선발 땐 이 매체로부터 평점 D의 굴욕을 맛봤다.
다저스, 특히 1타점씩을 올린 헨리 라미레스와 야시엘 푸이그는 B+를 받았다.
류현진의 맞상대였던 아담 웨인라이트는 "안타 6개 중 4개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맞았다"는 멘트와 함께 평점 B에 그쳤다.
웨인라이트는 올 정규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다승왕을 차지한 팀 에이스다.
최악의 외야 수비를 보여준 세인트루이스의 중견수 존 제이는 평점 F로 낙제점을 받았다.
2연패 뒤 1승을 거둔 다저스는 16일 오전 9시7분에 시작하는 4차전에 우완 리키 놀라스코를 선발로 내세워 다시 한번 벼랑 탈출을 시도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