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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억엔'
오릭스는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이대호에게 2년간 7억 엔(약 77억 원)을 제시, 하지만 이대호 측은 팀 내 '최고대우'로 8억 엔(약 88억 원)을 요구하며 구단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스포츠 역시 12일 "이대호가 오릭스에 잔류 최저 조건으로 2년간 총 8억엔을 제시했다"며 "이대호 측은 2년간 8억엔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 입장 차가 크다"는 오릭스 관계자 측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대호가 꾸준히 오릭스 잔류 의사를 나타냈고 구단 측도 재계약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는 만큼 타구단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이대호는 오릭스와 협상 후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