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3시즌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페넌트레이스 막판 피말리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무려 10연승.
클리블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미네소타를 5대1로 완파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탈삼진 13개를 잡는 호투를 펼쳤다. 그러면서 92승70패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였던 탬파베이, 텍사스에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3일 벌어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홈에서 치르게 됐다. 결정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와 텍사스의 승률이 같을 경우 타이브레커 게임을 갖는다. 1일 텍사스 홈구장에서 단판승부로 승자를 가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