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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재상, 이틀 연속 홈런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8:54 | 최종수정 2013-09-27 18:54


26일 인천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과 SK의 경기가 열렸다. SK 박재상이 5회말 1사 1,2루에서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3점포를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박재상.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9.26

SK 외야수 박재상이 KIA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다.

박재상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1사후 2번 타자로 나와 양현종에게 시즌 8호 홈런을 뺐어냈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로 들어온 직구(시속 145㎞)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05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박재상은 전날 인천 삼성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2009년(15개) 이후 4년 만에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 달성에 2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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