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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섭, 사구 후유증 털고 12일만 1군 콜업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6:38 | 최종수정 2013-09-27 16:38


배영섭이 돌아왔다. 그는 사구 후유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12일 만에 복귀했다. 대구=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사구 후유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었던 배영섭이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배영섭을 1군 등록하는 대신 박찬도를 말소했다. 배영섭은 지난 15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배영섭은 지난 8일 잠실 LG전에서 LG 외국인 선발 리즈의 사구에 헬멧을 맞았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까지 갔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이후 어지럼증 때문에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배영섭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나는 2군에서 올리는 선수는 바로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 콜업한 선수에게 바로 선발 기회를 주는 용병술은 옛날 김용희 감독님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김용희 감독은 현재 SK 와이번스 2군을 맡고 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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