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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지친 에이스에게 휴식을 준다. 대체선발을 투입한다.
커쇼는 올시즌 벌써 223이닝을 투구했다. 로테이션 조정은 너무 많이 던진 커쇼의 혹시 모를 부상에 대한 '예방' 차원이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간판 역할을 해야 하기에 휴식이 반드시 필요했다. 9월 들어 세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7이닝 2실점 두 차례를 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이 사라졌기에 이와 같은 로테이션 조정이 나왔다.
다저스는 파이프에 이어 20일 애리조나 원정 마지막 경기에는 리키 놀라스코를 등판시킬 예정이다. 로테이션 그대로다. 2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엔 로테이션대로 에디슨 볼퀘즈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