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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투패'
이날 류현진은 또 1회 징크스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서 천적 골드슈미트를 맞아 초구 91마일짜리 직구를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지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전까지 천적 골드슈미트에게 5할4푼5리(11타수 6안타)에 2루타 2개, 타점 3개를 빼앗겼었고, 또 다시 천적에게 뼈아픈 투런포를 맞았다.
또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했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푸이그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득점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기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