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창 스포츠테레카 대표와 하라다 히로부미 오이타현국제스포츠진흥재단 이사장이 11일 오이타현 히다시의 한 호텔에서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야구아카데미와 강진볼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야구장 시설전문 업체 스포츠테레카가 일본 오이타현국제스포츠진흥재단과 전지훈련에 관한 업무제휴를 했다. 우수창 스포츠테레카 대표와 하라다 히로부미 오이타현국제스포츠진흥재단 이사장은 11일 오이타현 히다시의 한 호텔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포츠테레카는 국내 야구팀의 오이타현 전지훈련을 주선하고, 오이타현국제스포츠진흥재단은 오이타현 야구팀의 강진볼파크 전지훈련을 추진한다. 양측은 향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규슈 동북부에 위치한 오이타현은 국내 야구팀 동계훈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이타현은 오이타시와 스쿠미시 등 현 내에 다수의 야구장과 연습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에는 연세대와 성균관대, 천안 북일고가 오이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