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 유가 또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7이닝 4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0대1로 졌다.
다르빗슈는 선발 등판해 7회 결승점을 내줬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고 난 후 문제가 발생했다. 말론 버드에게 2루타를 맞았고, 연이어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그게 피츠버그의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텍사스 타선은 피츠버그 마운드에 4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다.
다르빗슈는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12승8패. 시즌 평균자책점은 2.84로 낮아졌다.
피츠버그 선발 개릿 콜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