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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프트볼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로게 위원장은 2001년 취임 이후 올림픽의 비대화를 막기 위해 경기 수를 엄격하게 제한했다. 하지만 전임자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은 올림픽의 상업화에 앞장섰다. 그러면서 경기수가 1984년 21경기 종목에서 2000년엔 28종목까지 늘었다.
이 신문 기사에서 IOC관계자는 "야구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도쿄에는 야구 시설이 많이 있고, 또 일본이 마음만 먹으면 야구를 실시하는 것은 어려운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개최국 일본이 강하게 요구할 경우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시범 경기 차원에서 야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