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메이저리그 진출의 기회가 열릴 듯하다.
올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다나카는 FA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시스템에 의해 미국 진출을 시도해야 하지만 현재 제도가 없어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다.
NPB는 현재 입찰에 참여하는 팀이 입찰 금액을 오픈하는 새로운 방법을 MLB측에 제안한 상태다. NPB는 시즌이 끝나기 전인 10월 중에 새 제도를 확립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미·일간의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이를 통한 일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사례가 한국과 미국의 포스팅제도를 바꿀 수도 있기에 한국 역시 이들의 회담 결과를 주시할 수 밖에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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