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이 늑골 골절로 최대 4주 진단을 받았다. KIA와 LG의 2013 프로야구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가 18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1사 1루 KIA 이범호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때 홈으로 파고들던 1루주자 김선빈이 LG 포수 조윤준의 블로킹에 태그아웃되고 있다. 군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8.18/
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 김선빈이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그는 최근 구단 지정 병원 검진 결과,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김선빈이 경기 감각까지 살리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때는 이미 페넌트레이스가 끝나는 시점이다. 페넌트레이스는 10월 3일 종료된다.
김선빈은 지난 18일 군산 LG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LG 포수 조윤준과 부딪혀 옆구리를 다쳤다. 몇 차례 검진에서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지만 재검진에서 미세 골절이 나타났다.
김선빈은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