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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는 오승환으로 정해졌다?
지난해까지 한신에는 수호신 후지카와 규지가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후지카와가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로 떠난 뒤 뒷문이 불안해 졌다. 시즌 초반 구보, 이후에는 후쿠하라가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신은 마무리 보강을 위해 오승환을 계속해서 체크해 왔다고 한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공에 힘이 있고 경험도 풍부하다. 한국에서 후지카와 만큼 인기가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고 했다.
물론, 오승환이 한신 유니폼을 입게될 지는 미지수다. 한신 외에 오릭스 버팔로스 등 일본 구단에 메이저리그 구단까지 오승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