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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가 한국, 일본 통틀어 자신의 프로 경력 13년 만에 첫 퇴장을 당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이대호가 심판의 심기를 건드리는 언짢은 말을 했고, 구심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린 것. 이 퇴장 조치 때문에 오릭스 코치진 모두가 뛰쳐나와 구심에게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모리와키 감독이 구심의 가슴을 밀쳤고, 결국 모리와키 감독도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결국 오릭스는 세이부에 0대7로 완패하고 말았다.
또한 2타수 무안타(1볼넷)로 경기를 마감한 이대호의 타율은 0.324에서 0.322로 떨어졌다.
한편, 2001년 롯데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대호는 지금까지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퇴장 당한 일이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