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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의 홈런포가 7월 들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형우는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0-0이던 1회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 이태양과 맞서 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한복판 140㎞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대구 SK전에 이어 3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는 7월에만 벌써 4개의 아치를 그렸다. 홈런 부문서 넥센 이성열과 공동 3위가 됐고, 선두인 SK 최 정에는 2개차로 따라붙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