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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이태양 상대 시즌 16호포 작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8:56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즈의 2013프로야구 경기가 11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삼성 최형우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7.11/

삼성 최형우의 홈런포가 7월 들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형우는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0-0이던 1회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 이태양과 맞서 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한복판 140㎞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대구 SK전에 이어 3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는 7월에만 벌써 4개의 아치를 그렸다. 홈런 부문서 넥센 이성열과 공동 3위가 됐고, 선두인 SK 최 정에는 2개차로 따라붙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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