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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홈런포가 폭발했다.
그러나 SK는 2회에도 화력을 가동하며 4점을 추가했다. 선두 박경완이 1021일만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2사후 최 정의 솔로홈런(시즌 14호), 박정권의 투런홈런이 잇달아 터졌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2이닝 동안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인 4개의 홈런을 내주는 등 8안타 1사구 8실점의 부진을 보이며 시즌 6패째를 안았다.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백인식이 잘 던졌고 박경완이 잘 이끌었다. 오랜만에 클린업트리오의 활발한 공격을 볼 수 있었는데 박정권이 잘 쳤고, 무엇보다 김강민 박재상의 허슬플레이가 인상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