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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한글 셔츠 이벤트 "성의는 고마운데…"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10:50 | 최종수정 2013-05-30 10:50



메이저리그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가 추신수 팬을 위해 한글 셔츠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시내티는 내달 8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티켓과 추신수의 유니폼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고 29일(한국시각)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30달러를 내면 평상시 36달러하는 필드박스 티켓과 함께 팀내 최고 에이스인 추신수의 티셔츠를 함께 얻을 수 있다.

티셔츠는 기존 판매 상품과 비교해 등번호 17번에 추신수의 성인 'CHOO'가 쓰인 뒷면은 동일하지만 앞면이 다르다.

구단은 특별히 한글로 팀 이름 '신시내티 레즈'를 새겼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도안대로 라면 글꼴이 한국인들 보기에 어색하다는 지적도 많다.

네티즌들은 "성의를 높이 살만하다" "저 도안대로 디자인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한국 팬이 아니라 현지 팬에게도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이라는 다양한 의견이 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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