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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째를 거머쥔 류현진(26.LA다저스)이 타석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선발 페랄타를 상대로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7-0으로 크게 앞선 3회와 5회초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어났으며, 7회 2사 1루에선 공을 배트에 맞췄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어났다.
타석에선 다소 부진했지만, 10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투구 이닝인 7⅓이닝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 속 타선의 폭발로 다저스는 밀워키에 9-2 대승을 거뒀으며,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42에서 3.30으로 내려갔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8bEfBWJyF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