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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루수 박석민과 2루수 조동찬이 다시 선발 출전했다.
고질적인 왼손 가운데 손가락 통증에 시달렸던 박석민은 16일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의 지정병원인 나고야의 주니치 병원에서 주사 통증완화 치료를 받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주사를 한 번 맞으면 6개월 정도 효과가 있다더라"면서 "박석민도 출전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날 피로누적으로 인해 두산전에 빠졌던 조동찬도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뒤 2루수 7번 타자로 출전했다.
류 감독은 "확실히 주전 선수들이 들어오니 라인업이 든든해 보인다"며 "주전 선수가 빠지면 상대가 느끼는 압박감이 덜할 수밖에 없다"며 주전 멤버 복귀 효과를 기대했다.
마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