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욱 감독 "충격 스스로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22:11


두산이 역대 최다점수차 역전패의 충격을 하룻만에 거뜬하게 이겨냈다.

8일 SK에 10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12대13으로 패했던 두산은 9일 20안타를 몰아쳐 11대2의 낙승을 거뒀다.

전날 SK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듯. 두산 김진욱 감독도 역전패의 충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전날 역전패의 충격을 스스로 이겨내고 승리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와이번즈와 두산베어스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8회초 1사에서 최준석이 좌월 솔로포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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