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3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4의 접전을 이어가던 두산 11회초 2사 3루에서 허경민의 내땅때 3루주자 오재원이 홈을 밟아 역전을 만들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4.07/
"악착같은 플레이로 초반 실점을 극복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선수들의 끈질긴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1-4로 뒤지던 경기를 4-4 동점으로 만든 후, 연장승부 끝에 5대4 승리로 가져갔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악착같은 플레이를 펼쳐 압박을 펼쳐 초반 실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패장 LG 김기태 감독은 "홈팬들께 죄송하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