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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3% "'서울라이벌' 두산, LG에 근소 우세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4-05 20:4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6일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3.18%는 한지붕 두가족인 LG트윈스-두산베어스(1경기)전에서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다.

LG의 승리 예상은 38.28%, 나머지 18.54%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LG(4~5점)-두산(2~3점), LG 승리 예상(8.43%)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는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로 다소 아쉬운 경기 결과를 남겼다. 특히 지난 3차전에서 막강 불펜이 무너진터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반면 두산은 개막 3연승 이후 SK에 내리 2연패를 당하며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경기 한화이글스-넥센히어로즈 전에선 넥센 승리 예상(46.31%)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한화 승리 예상(38.15%)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5.52%)순으로 예측됐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2~3점)-넥센(4~5점), 넥센 승리 예상(8.71%)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주중경기 LG를 상대로 2승(1패)을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탄탄한 수비력과 이성열과 박병호의 홈런포가 인상적이었다. 반면 한화는 시즌 개막 후 5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운드는 무려 45실점을 기록하며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3경기 롯데자이언츠-KIA타이거즈 전에선 KIA 승리 예상(46.29%)이 높게 집계됐고, 롯데 승리 예상(35.48%),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8.2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롯데(2~3점)-KIA(6~7점), KIA 승리 예상(7.54%)이 1순위로 집계됐다. 다소 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한화와 NC를 상대로 5연승을 기록한 롯데가 KIA와의 대결을 통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반면 KIA는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하지만 김주찬의 부상공백이 아쉽다.

야구토토 스페셜+ 1회차 게임은 6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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