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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1% "삼성-NC전 홈런 터질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04 10:59 | 최종수정 2013-04-04 11:00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3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1.93%는 삼성-NC(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8.07%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30.90%) 4~5점, NC(42.83%) 2~3점 기록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두산과의 개막 2연전에서 내리 패했다. 중심타선의 부진이 아쉬운 상태며, 2경기 동안 기록한 홈런 개수는 단 1개다. 반면 신생팀 NC 또한 롯데전 2연패를 당하며 아직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2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하며, 홈런은 아직 생산해 내지 못했다.

2경기 한화-넥센전의 경우 69.42%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30.58%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32.75%), 넥센(33.08%) 모두 4~5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화는 시즌 개막 후 4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4경기에서 올린 득점(16점)에 비해 실점(33점)이 2배 이상 많다. 홈런은 아직까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넥센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팀 홈런 6개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 개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의 외야 펜스 길이가 넓어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경기 롯데-KIA전에서는 67.68%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2.32%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33.75%) 2~3점, KIA(33.63%) 4~5점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경기 LG-두산전에서는 60.63%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9.37%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34.44%) 2~3점, 두산(32.75%) 4~5점이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2~3/4~5/6~7/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LG-두산, 한화-넥센, 삼성-NC, 롯데-KIA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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