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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한 KT가 독립법인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KT스포츠는 프로야구 10구단과 프로농구를 비롯해 기존 스포츠단의 전 종목을 통합 운영한다.
KT스포츠는 프로야구 및 농구, 골프 등 전 종목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권사일 사장 아래 야구단장에 기존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과 마케팅·홍보·경영관리 등을 담당하는 경영지원 본부장에 이권도 부단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KT스포츠는 프로야구 운영팀-스카우트팀과 프로농구, 게임, 골프, 사격, 하키 등을 통합 운영하는 스포츠매니지먼트팀 등 2단 1본부 7팀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스포츠 사업을 전개한다.
한편, KT스포츠의 출범으로 프로야구단 틀을 갖추는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야구단 명칭 및 마케팅 아이디어 국민 공모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가 꿈꾸는 야구 세상. 야구와 정보 통신을 융합한 '빅테인먼트'(BICTainment) 실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KT스포츠단의 설명이다.
더불어 선수 스카우트 및 운영, 마케팅, 관리 등 야구 전반에 대해 선진 야구 모델들을 적극 벤치 마케팅 해서 국내야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