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역사적인 1군 데뷔전을 갖는 NC가 의미 있는 시구, 시타로 개막전을 연다.
역사적인 첫 시구와 시타는 창원 야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인물로 섭외했다. 시타자는 김성길(88) 최고령 창원야구 원로인이 나선다. 1926년 마산 출생으로 마산상고를 졸업해 마산군 야구대표팀(46~58년)으로 뛰었고, 무학국민학교(50~62년) 감독을 역임했다.
시구는 미래의 다이노스를 꿈꾸는 야구 유망주, 사파초등학교 야구부의 이지원군(13)이 맡는다. 이군은 NC가 개최한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3' 초등부 우승팀인 사파초등학교 야구부의 주장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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