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의 톱타자 김종호가 팀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김종호는 홈런타자가 아니다. 빠른 발이 강점인 톱타자다. 지난 2007년 삼성에 2차 4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입단한 뒤 통산 홈런은 0개다. 1군서 안타도 지난해 3개가 전부일 정도.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서 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시범경기 내내 홈런이 없던 NC, 의외의 인물이 첫 홈런이 주인공이 됐다. 특별지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새 출발한 김종호가 2013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