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푸에르토리코가 차지할까, 도미니카공화국이 웃을까.
도미니카공화국이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WBC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4대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일 4강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일본을 꺾은 푸에르토리코와 우승을 다툰다. 두 팀 모두 결승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1회 선취점을 내준 도미니카공화국은 0-1로 끌려가던 5회 1사후 5안타를 집중시켜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