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구성에 애를 쓰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FA 투수 에드윈 잭슨과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잭슨은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70승71패, 평균자책점 4.40이다. 잭슨은 지난 201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2승9패를 기록한 뒤 그해 겨울 장기계약을 맺는데 실패했으나, 지난 시즌 풀타임을 뛰며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덕분에 4년 계약을 할 수 있었다.
이로써 컵스는 스캇 베이커, 스캇 펠드만, 매트 가자, 제프 살마자, 트레비스 우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 이어 잭슨까지 7명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