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2명이 팀을 옮기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번 트레이드로 토론토는 단숨에 전력을 끌어올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보스턴 등과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올시즌부터 팀 명을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로 바꾼 뒤 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새로 출발한 마이애미는 호세 레이예스와 마크 벌리 등을 영입하며 새롭게 시작했지만 69승9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고 고액 연봉자들을 내보내게됐다.
마이애미가 아끼게 된 돈은 무려 1억4650만달러(약 1580억원)에 달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