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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율을 믿는다."
양 감독은 마무리에 대해 "김사율을 믿는다. 그리고 정대현도 잘해주고 있다. '이 선수가 마무리'라고 고집하기 보다는 더블 스토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김사율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사율은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7경기에 나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도 외국인 마무리 투수 스캇 프록터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김 감독은 "프록터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하지만 안좋은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우리 마무리는 프록터다. 롯데전 성적과 상관없이 등판시킬 것이다.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된 선수이기 때문에 잘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록터는 올시즌 롯데를 상대로 6경기에 나서 1패 3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자책점이 4.26으로 좋지 않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