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초 700만 관중 돌파 대기록이 추석 연휴 마지막인 10월1일 달성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현재까지 510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692만88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고 발표했다. 700만명까지는 7만9118명만이 남긴 셈이다.
일단 추석 당일인 30일 기록 돌파는 힘들게 됐다. 이날 잠실(2만7000명)과 목동(1만2500명), 군산(1만1000명) 등 3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모두 매진되더라도 5만500명에 그치기 때문이다.
10월1일에는 잠실과 목동, 대전, 군산 등 4개 구장서 모두 열리기에 7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관중 681만28명은 이미 지난 25일 돌파했으며, 프로야구는 2009년부터 4년 연속 최다관중 경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