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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발 신재웅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와 신인포수 조윤준의 맹타를 앞세워 서울 라이벌 두산을 물리쳤다.
신재웅과 호흡을 맞춘 신인 포수 조윤준은 3회말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린 데 이어 4회 2사 만루에서도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LG선발 신재웅은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두산 좌완투수 이혜천은 지난해 5월 21일 대구 삼성전(2이닝 6안타 2실점) 이후 497일 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3⅓이닝 만에 9안타 3삼진 3 4사구로 8실점하며 강판된 끝에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