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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67% "뉴욕양키스, 토론토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10:14 | 최종수정 2012-09-27 10:14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9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6.74%는 토론토-뉴욕양키스(2경기)전에서 뉴욕양키스 승리를 예상했다. 토론토 승리 예상은 21.02%, 나머지 12.26%는 양팀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토론토(2~3점)-뉴욕양키스(6~7점), 뉴욕양키스 승리 예상(9.73%)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양키스는 2위 볼티모어와 1.5게임차로 지구 우승을 놓고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볼티모어를 따돌리기 위해서는 지구 최하위 토론토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8승2패로 상승세다. 반면 토론토는 보스턴과 동부지구 탈꼴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손목 수술로 시즌 아웃된 홈런왕 바티스타의 공백이 크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 9패로 뉴욕양키스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3경기 밀워키-휴스턴 전에선 밀워키 승리 예상(59.61%)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휴스턴 승리 예상(26.12%),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4.2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밀워키(4~5점)-휴스턴(2~3점), 밀워키 승리 예상(8.51%)이 1순위로 집계됐다.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7승3패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세인트루이스와의 게임차를 좁히지 못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100패 이상(105패)을 거두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3연패 중이고 3경기 동안 올린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 시즌 밀워키와 상대전적에서는 6승8패로 조금 뒤져있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1경기 클리브랜드-캔자스시티 전에선 캔자스시티 승리 예상(58.3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클리블랜드 승리 예상(26.64%),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5.03%)순이다. 최종 점수대는 클리블랜드(2~3점)-캔자스시티(6~7점), 캔자스시티 승리 예상(11.51%)이 1순위다.

야구토토 스페셜 56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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