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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순간] SK-한화(9월27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21:07


SK 4-1 한화=안정된 마운드의 힘이었다. SK 선발 채병용은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7회부터 박정배-박희수-정우람의 특급계투는 한화의 득점을 0으로 묶었다. 1회말 한화 선발 윤근영을 SK 타자들이 효과적으로 공격했다. 1번 정근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임 훈의 기습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최 정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사후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 3-0으로 앞섰다. 최근 SK 마운드를 볼 땐 안정권으로 느껴졌다. 3-1로 앞선 5회말엔 1사 3루서 와일드피치로 쐐기점을 뽑았다. SK는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향한 쾌속질주를 계속했다. 박희수는 8회초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3홀드를 기록해 역대 한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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