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7-4 LG=SK의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18일만에 선발등판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8승째(4패)를 챙겼다. 1회말부터 볼넷 1개와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은 SK는 LG가 2회초 1점을 따라붙자 2회말 정상호의 솔로포를 포함 3득점을 하며 기세를 잡았다. 5회초 박용택의 2점홈런으로 6-4까지 쫓겼지만 곧이은 5회말 박진만의 중월 2루타로 쐐기 점수를 뽑았다. 이날 승리로 SK는 3위 롯데에 3게임차로 거리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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