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한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9-16 19:05


한화 장성호의 대기록이 결국 또 다시 늦춰졌습니다. 사상 3번째이자 최연소 2000안타 달성에 1개만을 남긴 상태에서 훈련 시간에 날아온 공에 뒷통수를 강타당했던 장성호는 덕아웃에서 대타 타석을 기다리고 있었죠. 6회 1사 1,2루에서 대타 기회가 주어졌는데, 넥센은 언더핸드 한현희를 내리고 좌완 박성훈으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박성훈은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기 싫은 듯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1루에 나간 장성호는 결국 한상훈으로 교체되면서 더 이상 타석에 서지 못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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