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론 안된다. 슈퍼스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이 보다 목표를 크게 갖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실제로 열성적인 LG 팬들 앞에서 얻은 인기에 안주하다 사라진 선수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올해 발굴한 이들 만큼은 그런 전철을 밟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감독 부임 첫 해, 비록 성적은 7위에 처져있다. 하지만 '포기'란 단어를 끝까지 입에 올리지 않는 김 감독은 구단이 바라고 있는 장기적인 리빌딩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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