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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고양원더스, 이번에는 새 얼굴 뽑느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15:22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행보가 거침없다. 4명의 선수를 프로에 진출시킨데 이어 김성근 감독과의 연장계약을 이끌어낸 고양원더스. 이번엔 프로 진출을 노크할 새 얼굴들을 뽑는다.

고양원더스는 4일 2012년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여 올해 퓨처스리그 교류경기를 치르고 있는 고양원더스는 창단 첫 해 이희성, 김영관(이상 LG), 강하승(KIA), 안태영(넥센) 4명의 선수를 프로구단에 입단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선수출신과 비선수출신을 나누어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진행 될 선수출신 트라이아웃 지원자격은 만18세(94년생)이상 대한야구협회(KBA) 선수등록 6년 이상인 자로 제한했다. 고양원더스 관계자는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 또는 홈구장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합격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테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선수출신 트라이아웃은 10월 초 공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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