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SK가 2위를 향한 총력전 선언했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이전과는 다르게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뜻이다.
|
"이제까지 정석대로 했다면 이제 승부수를 띄울 때다. 미리 앞을 보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가을에 잘하니까 믿고 있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이날 선발 부시가 롯데 타선에 안타를 계속 내주자 4회초에 교체하는 빠른 투수교체를 했다.
|
플레이오프 직행이냐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이냐는 분명 차이가 크다. 롯데의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직행일지 SK의 역전극일지, 지난해 5위 두산의 화려한 부활일지 정규시즌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