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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3% "KIA-삼성전 홈런 나올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8-27 10:42 | 최종수정 2012-08-27 10:42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년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3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3.79%는 KIA-삼성(4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6.21%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29.53%) 2~3점, 삼성(27.41%) 4~5점 기록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삼성은 이승엽 최형우를 앞세운 타선의 흐름이 꾸준하고 8개 구단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및 불펜을 자랑하고 있다. 7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KIA는 4연승을 기록하며 4위 두산을 2게임 차로 쫓고 있다. 양 팀간 상대전적은 삼성이 KIA에 8승1무3패로 우세다. 4강 진출을 노리는 KIA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경기이긴 하지만 투타에서 리그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삼성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경기 SK-롯데전의 경우 69.66%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다. 30.34%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36.60%), 롯데(33.06%) 모두 4~5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7연승으로 기세가 좋던 SK는 넥센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타격 슬럼프를 겪는 최정, 박정권, 정근우, 김강민 등의 컨디션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면 롯데는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지난주 1.75의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철벽 마운드를 보였지만, 주간 팀타율 0.174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롯데 역시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양팀간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8승6패로 앞서있지만, SK는 홈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올린 팀이다. 박빙이 예상된다.

1경기 두산-LG전에서는 55.03%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44.97%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9.47%), LG(31.97%) 모두 4~5점이 최다 집계됐다.

3경기 한화-넥센전에서는 71.51%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28.49%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33.39%) 2~3점, 넥센(30.89%) 4~5점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두산-LG, SK-롯데, 한화-넥센, KIA-삼성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38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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