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원조 메이저리거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일요일인 26일 한화 박찬호와 KIA 서재응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서재응은 24일 선발 예정이었으나 비로 이틀 미뤄졌습니다. 팔꿈치가 아팠던 박찬호도 괜찮은 걸로 판명돼 마운드에 오르게 됐습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17년 통산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고요. 서재응은 6년 통산 28승40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남겼죠. 한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10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는 박찬호(287경기)와 서재응(102경기) 단 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