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과 1년 연장계약을 했다. 지난 2010 시즌 후 2년간 1750만달러에 2013년 상호 옵션으로 계약을 했던 웨스트브룩은 1년 연장계약을 하게 돼 내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뛰게됐다.
지난 96년 1라운드 21번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던 웨스트브룩은 2000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 데뷔를 했고 2001년부터 2010년 7월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생활해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