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1일 광주 LG전을 앞두고 투수 박경태, 포수 김상훈 한성구, 외야수 최훈락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대신 투수 임준혁, 포수 이성우, 내야수 윤완주, 외야수 신종길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올시즌 한꺼번에 4명의 엔트리를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왼손투수 박경태는 같은 좌완 양현종이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면서 왼손 불펜이 필요해 콜업됐다. 김상훈과 한성구는 차일목과 함께 안방을 지킬 예정. 상황에 따라 지명타자나 대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LG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고 있다. KIA 선동열 감독이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가리키며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