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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대가를 치르고 영입한 투수. 오자마자 수술대에 올라 1년 내내 재활만 한다면? 속 터질 노릇이다. 그런데 더 황당하게도 재활 기간 중 사고까지 쳤다. 음주 운전이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조 지라디 감독은 피네다 사건에 대해 "노 코멘트"라며 입을 다물었다. 지난 겨울 영입한 양키스 최고의 기대주. 양키스 최대의 골칫덩어리(Black sheep)로 전락하기까지는 단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